시니어 펠로우
미조구치 하카루

기술적인 관점에서 기가포톤에 향후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가장 필요한 것은 제대로 작동하는 HVM(대량 생산)용 EUV 광원입니다. 단, 미들 레이어 등의 기타 레이어용으로 ArF 레이저는 쭉 지속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ArF 레이저의 지속적인 품질 향상, 상품 경쟁력 향상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EUV, Deep EUV 모두 세계 No.1을 지향하고 싶습니다.

향후 기가포톤의 기술 개발에서 최대의 도전은 무엇입니까?

기가포톤은 엑시머 레이저 기술로 시작했습니다만, 시대가 흘러도 쭉 세계 No.1의 자리를 지키거나 계속 지향하기 위해서는 인재가 필요합니다. 인재 교육과 우수한 인재의 채용. 우수한 인재가 기가포톤에 입사하고 싶어지는 회사로 만드는 것. 지금까지는 창업 이래의 인재들이 주로 이끌어 왔습니다만, 지금부터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새로운 세대의 엔지니어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회사로 계속 존재하는 것. 그러한 것이 도전이 아닐까요?

그 외에 정보를 들 수 있습니다. 사외에도 확실한 네트워크를 유지해 두는 것. 예를 들어 지금까지는 일본 국내의 대학이 많았습니다만, 그 밖에도 해외의 연구기관과 연계하거나 타사(다른 사람)와 연계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자신 있는 분야의 기술은 자사에서 연마하더라도 그렇지 않은 기술은 타사(다른 사람)의 힘을 빌리는 것. 제로부터 육성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그렇게 하면 너무 늦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세계 No.1을 목표로 하여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것입니다.

차세대의 반도체 제조 기술로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만, 향후 기술이 지향하는 방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까지는 기술이 시대와 함께 전환되었습니다만, 앞으로는 여러 기술이 공존하는 시대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미 그러한 시대가 되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만, 그것이 더욱 현저해질 것입니다. 그 밖에 반도체 디바이스도 종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도체의 수요는 지금까지보다도 폭넓은 디바이스를 기준으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PC가 중심이었습니다만, 지금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이 엄청난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향후 더욱 다양한 전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기가포톤은 어떤 기술을 목표로 하고 싶습니까?

먼저 리소그래피의 왕도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소그래피는 저희에게 중요한 비즈니스입니다만, 업계를 뒷받침하고 있는 하나의 핵심 기술이기도 합니다. 주력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을 확실히 다져 간다는 것. 왕도는 왕도대로 나갈 것입니다만, 그 뿐만 아니라 지금은 틈새 시장이지만, 향후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그것을 예측하고 힘을 쏟는 것.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의욕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싶습니다.

기가포톤이 가진 기술의 최대 강점은 무엇입니까?

溝口計

독특한 아이디어를 기가포톤의 경우는 빨리 도입한다는 점입니다. 그 뿐이라면 다른 벤처에도 있는 일입니다만, 그 뿐만 아니라 힘을 쏟아부은 기술을 제대로 완성하는 끈기. 그리고 안 되면 바로 전환해 나가는 민첩성. 그 3가지가 있다는 점입니다.

EUV는 지금은 CO2 레이저와 액적(Droplet)이라는 형태로 대응하고 있습니다만, 처음부터 지금의 형태였던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2002년부터 2007년 무렵까지 5년 정도는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를 거듭하여 마침내 지금의 방식에 도달했습니다. 엑시머도 지금의 방식이 완성된 것은 1998년 무렵입니다. 그 전까지는 정말 다양한 방식을 닥치는 대로 시도하여 최적의 것을 찾아 마침내 지금의 형태가 완성되었습니다. 그것은 결국, 독특한 방법이란 아무도 하지 않은 방식을 닥치는 대로 시도해 보는 것이 중요하며, 그것도 다른 사람의 3배 4배의 속도로 시도하는 것. 그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결국 살아 남을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기가포톤의 강점은 그 점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3배, 4배의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머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하고, 결과를 예측하면서 대응하는 것입니다. 온갖 방식을 시도하다보면 매우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먼저 경험이 아니라 이치로 사물을 생각하여 예측하면, 다른 사람이 하지 않은 새로운 방식으로 정답에 빨리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술자가 자유롭고 활발하게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려운 일입니다만, 그렇게 해야 합니다.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 때에는 중지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며, 비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술이라는 것은 재미있는 구석이 있어서 경험을 쌓으면 쌓을수록 지식은 늘지만 반대로 과거의 경험에 얽매이게 됩니다. 그런데 생각하지도 못한 새로운 발상이 경험이 없는 사람들의 순수한 말 속에 들어 있습니다. 그것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도 경험이 적은 젊은 사람은 존재 가치가 있습니다.

기가포톤의 입장에서 앞으로 고객에게 무엇을 가장 어필하고 싶습니까?

기가포톤은 최고의 HVM용 제품을 독자적인 기술 개발로 실현하는 전문가라는 점을 어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싶습니다. 이와 같은 정신으로, 용도가 다른 완전히 새로운 레이저 분야에 진출한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